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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암보험, 왜 사라지고 있나

보험사들이 한때 경쟁적으로 내놨던 ‘첫날부터 보장 암보험’이 최근 줄줄이 판매 중단되고 있습니다. 면책기간과 감액기간 없이 암 진단 직후부터 보장하는 구조였지만, 실제 운영에서는 손해율 악화와 역선택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상품이 왜 사라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홈페이지 방문하시면 첫날부터 암보험 면책기간 감액기간 상세 내용 알 수 있습니다.


첫날부터 암보험 면책기간 감액기간 즉시 보장 암보험 손해율 악화 알아보기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역할

기존 암보험의 면책기간은 약 90일이며, 이 기간에는 보험금 지급이 제한됩니다. 또한 감액기간 동안은 진단비 일부만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장치는 단순히 보험사 편의를 위한 것이 아니라, 전조 증상이 있는 소비자들이 역선택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즉시 보장형 암보험의 등장

소비자에게는 ‘첫날부터 보장’이라는 문구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암은 언제 발병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대기 없이 보장되는 상품은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이에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흥국화재, 동양생명 등이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이 활기를 띠기도 했습니다.

보험사들의 손해율 부담

하지만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해율이 급등하는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이 건강검진 직전 상품에 가입해 진단금을 청구하고, 이상이 없으면 곧바로 해지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유지율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보험사들은 큰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높아진 보험료와 강화된 조건

즉시 보장 암보험은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높았고, 고지 의무 기간도 10년으로 연장됐습니다. 그 결과 건강한 소비자들은 가입을 피하고,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고객들이 몰리게 되면서 상품은 더욱 불안정해졌습니다. 이는 결국 ‘모럴 해저드’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판매 구조의 문제

보험업계에서는 TM(텔레마케팅) 채널을 가진 라이나생명은 비교적 위험 관리가 가능했지만, GA나 설계사 중심 보험사들은 정밀한 관리가 어려워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평가합니다. 이 차이는 상품 유지 가능성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현재 상황과 업계 평가

즉시 보장 암보험은 현재 라이나생명만이 적극적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다른 보험사들은 사실상 철수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소형사에게는 틈새시장이 될 수 있으나 대형사가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마무리

즉시 보장 암보험은 소비자에게는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보험료 부담과 유지 조건을 고려하면 신중해야 합니다. 단순히 ‘첫날부터 보장’이라는 문구에만 끌리지 말고,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의 의미,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그리고 본인의 상황을 모두 고려해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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